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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요양병원 25일 개원 어르신 맞춤형 의료서비스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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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병상 규모 초고령사회 폐광지역 태백 의료 질 대폭 개선 기대
태백병원 건물 내 위치 고령·만성 질환자 다양한 진료 이용 가능

◇근로복지공단은 25일 태백병원 대강당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맞춤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태백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태백병원 대강당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맞춤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태백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태백】초고령사회로 진입한 태백시 첫 요양병원이 문을 열었다.

근로복지공단은 25일 태백병원 대강당에서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의장,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백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태백요양병원은 11개실 55병상과 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태백병원 내에 위치해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 및 MRI, CT 등 첨단 의료장비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처가 가능하다. 24시간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개인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보다 경제적 부담이 적다. 태백요양병원은 요양환자 수요를 감안해 단계별로 병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초 태백지역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 3만8,720명 중 29%를 차지하는 1만1,213명에 달한다. 2034년에는 전체 인구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웅렬 병원장은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이 만족하는 가족 같은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요양서비스 제공 및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요양병원 개원으로 태백시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고령화 시대에 맞춤형 간호·간병 서비스를 언제든지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한 원격 화상진료사업과 건강증진 사업 등을 강화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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