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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태백직원 숙소 태백에 주소 옮겨야 입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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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착공식 238억들여 140실 건립
주변 상권 활성화위해 식당 편의점 없애

【태백】태백시에 건립되는 강원랜드 태백 직원숙소 입소 자격이 태백에 주소를 옮긴 미혼자로 제한된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는 2026년 4월 준공 예정인 강원랜드 직원숙소와 관련해 강원랜드와 협의해 태백시에 주소를 둔 미혼자만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238억원을 들여 지상7층 140실 규모로 신축되는 강원랜드 직원숙소는 오는 2일 오전11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위는 또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숙소내 식당과 편의점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으며 건축공사에도 모든 장비와 인력을 태백지역 업체를 우선 활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 직원숙소 건립은 태백지역 핵심 숙원사업으로 강원랜드는 2004년 태백시와 현대위에 2단계 사업 추진, 직원숙소 건립 등 6개항 추진을 약속했었다.

김주영 현대위 위원장은 “강원랜드 태백 직원숙소 건립를 적기에 착공, 빠른 시일 내에 완공해 태백지역 인구증가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며 “문곡동 사배리골 일원에 80병상 규모의 강원랜드 노인요양원 건립도 올해 안에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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