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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강릉소방서, 지역주민 대상 비상소화장치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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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릉소방서와 협엽해 교육 진행
김홍규 강릉시장, 직접 시범 보이며 눈길

◇강릉시는 22일 강릉소방서의 협업해 강릉 유천동 일원에서 통반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교육을 실시했다. 강릉=류호준기자

강릉 유천동에서 비상소화장치 교육이 열렸다.

강릉시는 22일 강릉소방서의 협업해 강릉 유천동 일원에서 통·반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등 대형 화재 발생 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김홍규 시장을 비롯해 권혁열 도의장, 허병관 시의원 등도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익혔다.

◇김홍규 강릉시장이 22일 비상소화장치 시범을 보이고 있다. 강릉=류호준기자

강릉소방서는 1시간 가량 진행된 교육을 통해 봄철 대형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올바른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숙지를 당부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김홍규 시장이 직접 비상소화장치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 역시 비상소화장치를 직접 사용해보며 화재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강릉시는 지난달 28일 강릉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교육을 한데 이어 주민 대상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주민 자체 초동진화 체계 확립에 나서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1년 전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많은 시민들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알았더라면 화재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산불 발생시 초기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준비했고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주신 주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도의회에서도 봄철 대형 화재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릉시는 22일 강릉소방서의 협업해 강릉 유천동 일원에서 통반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비상소화장치 교육을 실시했다. 강릉=류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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