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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4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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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다 한달 이상 빨라 1차로 15명

【태백】농번기를 앞두고 태백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1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1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 15명이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이른 시기인 지난 22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모두 필리핀 국적으로 지난해 지역 농가에서 근무했으며, 농가주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은 인원들이다.

이들은 입국 심사를 마치고 춘천에 위치한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에서 마약, 결핵검사, 건강진단 등을 마치고 태백으로 이동했다.

태백 도착 후 개인별 통장 개설과 의무교육 후 담당 농가에서 업무를 시작해 약 5개월간 체류할 예정이다. 만료 이후 3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이상호 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 유치해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겠다”며“이 사업이 이탈자 없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도록 하겠다. 특히 자매도시인 필리핀 바왕시에 스마트팜 선진 농업 보급 지원, 교환공무원 파견 등 상생을 이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도입한 1차 외국인 계절 근로자 15명이 22일 입국했다. 사진은 태백시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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