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신경호 교육감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 최선 … 의대 정원확대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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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21일 원주 명륜초교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간담회에서 강원지역 늘봄학교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필수조건이자 충분조건”이라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국가정책에 따라 늘봄학교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1학기에 84개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늘봄학교 운영교 초등학교 1학년 학생 6,675명 중 5,275명이 참여해 79%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신 교육감은 “1학기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학기 도내 모든 초등학교가 안정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대학 및 지자체 등과 적극 협력해 늘봄에 대한 대기 수요,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학교의 늘봄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경호 교육감은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표하고 “강원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서 도내 의과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생들이 지역 전문 의료인으로 성장해 강원 의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술래잡기 놀이를 함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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