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원주 명륜초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늘봄학교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및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늘봄학교 교원, 늘봄전담사, 학부모 등과 간담회를 갖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간담회에서 “도내 늘봄학교 운영 학교를 방문해 늘봄공간, 운영프로그램 등을 집중점검하고 어려움을 빠르게 개선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단체와 적극 협력해 늘봄학교의 성공이 지역사회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학교와 교육청, 지방과 중앙정부, 기업, 지역사회 등 모두가 협력해 좋은 프로그램을 찾고 재능기부도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과 재정투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초교 1학년의 80% 이상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준비에 힘써준 신 교육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간담회에 이어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참관해 아이들의 연주를 격려하고 짝꿍 술래잡기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대통령실의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