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예인들의 숨결로 깨우는 전통예술의 가치”

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 ‘전통 value‧流’
오는 23, 24일 춘천 예나아트홀에서 공연

◇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가 오는 23일과 24일 춘천 예나아트홀에서 ‘전통 value‧流’ 공연을 연다. 사진=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 제공

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가 오는 23일과 24일 춘천 예나아트홀에서 ‘전통 value‧流’ 공연을 열고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자연과 생명을 담은 몸짓으로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백형민 무용가는 이번 공연에서 거문고 산조춤과 곰짓내수북놀음(23일), 춤 굿거리와 당산꽃북춤(24일)을 공연, 한국무용의 정수를 선보인다.

◇문창숙 무용가의 나비춤. 사진=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 제공

전국에서 모인 예인들이 풀어내는 악‧가‧무의 무대는 전통의 품격과 가치를 담았다. 23일에는 김윤아의 판소리 심청가, 이영의 가야금 세 개의 악상, 문창숙의 나비춤, 박정욱의 배뱅이굿이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장은숙의 12잡가와 강원도민요, 이웅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서정숙의 민살풀이, 임현빈의 판소리 춘향가가 펼쳐진다. 예인들의 숨결이 묻어있는 무대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일깨운다.

◇백형민 브랜치 댄스컴퍼니가 오는 23일과 24일 춘천 예나아트홀에서 ‘전통 value‧流’ 공연을 연다.

백형민 무용가는 “전통예술은 한국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보편적 정서가 담겨있으며,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독자성과 특수성을 갖고 있다”며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의 품격과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춘천문화재단의 예술공간 활성화 사업 ‘채움 프로젝트’ 선정작으로. 공연 예매 및 문의는 010-3417-2257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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