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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농촌 마을, 전통 농경 문화의 적극적인 활용과 보전 통해 위기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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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등, 농경 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 주민설명회 개

농촌진흥청과 도농업기술원, 영월군은 18일 영월 산솔면 삼굿마을체험관에서 송초선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경 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월】영월 지역 농촌의 위기 대응을 위해 전통 농경 문화의 적극적인 활용과 보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명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18일 영월 산솔면 삼굿마을 체험관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열린 농경 문화 소득화 모델 구축 사업 주민 설명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또 우리 민족의 문화적 DNA인 농경 문화는 선조들이 물려준 자산으로 공간‧시간적 전환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창조해야 할 미래의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을 숲과 돌 담 등 주거 공간을 생태적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 경관과 장승, 제당, 우물, 방앗간 등의 마을 공동체 전통 유물은 농촌 관광 자원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 박사는 “개간과 파종, 성장, 수확, 저장 등 농업 지식과 관습, 의례 등의 농경 문화를 전승 및 보존하는 것이 기후 변화와 농업·생태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다”며 “각 농촌 지역이 갖고 있는 농경 문화 자원을 활용하고 보존하는 등 자원 분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소득화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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