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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문화 도시 영월에 이색 트레킹 코스 등 주민과 관광객 위한 힐링 명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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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 생명의 숲 내에 300m길이의 ‘어싱길’ 조성
주천면 금마리 독립 만세 공원 일원에 무궁화 나무 동산도 꾸며

【영월】법정 문화 도시 영월에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맨발걷기 코스가 조성된다.

영월군은 장릉 생명의 숲에 1억8,000만원을 들여 전국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맨발 걷기 코스 '어싱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어싱(earthing)’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5월부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장릉 생명의 숲 어싱길은 황토를 주재료로 길이 300m, 폭 1.5m 규모로 조성되며 세족장과 신발보관대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군은 장릉 생명의 숲 어싱길과 물무리골 등 주변 관광 자연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광객 800만명 시대 달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군은 (사)전국 무궁화생산자협회와 공동으로 주천면 금마리 독립 만세 공원 일원에 무궁화 나무 동산도 조성했다. 금마리 독립 만세 공원 무궁화 나무 동산에는 붉은 꽃을 피우는 수령 15년 차의 무궁화 100여 그루가 심어졌다.

최명서 군수는 “최근 걷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색적인 트레킹 행사를 개최하고 운탄고도 1~3길을 활용한 트레킹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며 “금마리 주민들의 3·1절 만세 함성이 녹아있는 역사적인 공간인 금마리 독립 만세 공원이 더욱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 만큼 독립 만세 공원의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은 장릉 생명의 숲에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적인 열풍을 끌고 있는 맨발 걷기 코스 어싱길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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