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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로 전지훈련오면 팀당 최대 400만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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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 사용료 면제·환영 만찬·체재비 등 지원

【동해】명품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동해시가 전지훈련선수단에게 최대 4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의 연중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3일(2박) 이상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팀에는 시 소유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전지훈련선수단 환영 오·만찬 1회, 음료·간식·천막·특산품 등을 제공한다.

특히 5일(4박) 이상 체류하는 전지훈련팀에는 추가로 지원 기준에 따라 팀별 최대 400만원까지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동해를 방문하는 모든 전지훈련선수단에게는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천곡동굴 등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하고 초·중·고 학생 선수들에게는 해오름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료를 50% 감면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총 150개 팀 2,599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 84억6,000만여원의 직간접 경제 유발효과를 얻은 만큼, 이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용빈 시 체육교육과장은 "전국적으로 동해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올해 유치가 확정된 전국․도 단위 28개 대회도 빈틈없는 준비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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