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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문화재단 ‘박인환 시인 서거 68주기 추모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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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박인환 문학관

인제군문화재단이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박인환(1926~1956) 시인 서거 68주기 추모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추모 기간 인제 박인환문학관 2층에서 진행되는 ‘나의 고향 인제, 박인환 시인 추모 사진전’에서는 박인환 시인이 태어난 아름다운 인제군의 풍경 사진과 시인의 추억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박인환 시인을 위한 헌화와 방명록 추모 글쓰기를 위한 장소도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박인환 시인 서거 68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환 시인의 장남 박세형 시인과 함께 인제군은 물론 전국 문인들이 참석해 박인환 시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갖는다. 추모식은 헌향과 제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 추모 시 낭송, 추모사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 담당자는 “박인환 시인 선양사업을 통해 사람과 문학, 문학과 인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군은 오는 7월까지 ‘박인환상 학술 분야 공모전’을 진행하는 한편 9월에는‘박인환 문학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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