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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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설악산 신흥사 주지에 지혜스님(사진)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3교구 신흥사 교구장 스님 재임을 축하한다”며 “교구장 스님이 안팎으로 각별히 잘 살펴서 가람수호와 대중화합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혜스님은 “교구 발전과 대중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지혜스님은 ‘천년을 세우다’ 불사에 1억원, 중앙승가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성준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한 지혜스님은 1975년 신흥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법주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법주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 불교복지학과, 동국대 교육대학원 교육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해 삼화사와 인천 능인사, 양양 명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혜스님은 지난달 신흥사 설법전에서 열린 신흥사 차기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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