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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55년간 정체된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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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거점 시설인 코킹센터 10월 준공, 내년 까지 83억 투입
마을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군 “지속적으로 지원” 약속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코킹센터 조감도.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고성】고성군 거진 다드림 세비촌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코워킹센터가 올 10월 준공을 앞두며 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2022년부터 내년까지 4년간 총 83억 4,900만원이 투입된다. 고성군 거진6리 일대에 노후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삶과 일자리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목표다.

이 중 거점시설인 코워킹센터는 지난해 3월 착공햐 올 10월 준공된다. 센터는 블랙우드 마을관리협동조합의 공동작업장으로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험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마을 중심에 조성될 ‘마을 사랑방’ 및 ‘쌈지공원’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착공해 10월 준공 예정에 있다.

고성군은 이들 공간이 그동안 낙후된 마을의 이미지를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하고 주민 간의 소통 활성화 및 공동체 회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 마지막 해인 2025년 안전한 마을 환경 구축과 세비촌 마을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마을 홍보 등을 펼칠 계획이다.

김택진 군 건설도시과장은 “지난 55년 동안 개발되지 않았던 거진6리 세비촌 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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