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원주 출신 이규원 검사 조국혁신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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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이규원, 윤석열 검찰정권의 피해자"

◇사진=연합뉴스

원주 출신 이규원 대구지검 부부장검사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조국혁신당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학의 출국금지' 사건으로 무려 14차례나 소환조사를 받았으나 1심 무죄판결을 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인 이규원 검사 등 윤석열 검찰정권의 피해자부터 문화예술계, 정당개혁, 사회복지 전문가까지 조국혁신당으로 총집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원 검사는 이날 오전11시 서울 중앙당사에서 입당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향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에 도전, 국회 입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서울 서부지방검찰청 등에서 일했으며 춘천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로도 근무했다.

현재 직함은 대구지검 부부장검사지만 지난 7일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공직선거법상 지역구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선거일로부터 90일 전)은 지났지만, 비례대표로 출마하려는 경우 30일 전까지만 사퇴하면 된다.

앞서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던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받은 사건번호로 자신 명의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 불법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됐었다.

한편 이날 조국혁신당에는 대중가수 리아(본명 김재원)와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 보육 및 저출산정책 전문가인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등도 함께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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