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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허브 화천커뮤니티센터’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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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지자체 주도 온종일 돌봄소식에 온라인 댓글 수천 개
대학교 무상교육 등 최고의 교육 지원 정보까지 공감 수만 건

◇전국 첫 지자체 주도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돌봄교실을 운영,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꿈은 세계로’ 표지석 앞에서 예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배정된 돌봄교실을 찾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배정된 돌봄교실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배정된 돌봄교실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배정된 돌봄교실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배정된 돌봄교실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화천】“화천에 가족들과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화천지역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이자 청소년 학습공간인 화천커뮤니티센터가 개관된 지 보름도 지나지 않아 온라인에서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달 27일 전국 첫 지방자치단체 주도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한데 이어 개학일인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소식은 올해부터 전국에서 도입되는 늘봄학교, 최근 발표된 역대 최저 수준의 합계 출산율 소식과 맞물려 국내 대다수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국내 언론뿐 아니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의 국영방송 NHK 취재진도 화천을 방문해 화천커뮤니티센터와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각 매체의 보도가 주요 포털 등을 통해 확산되자 해당 기사마다 수십여 개의 댓글이 순식간에 달렸다.

누리꾼들이 남긴 댓글은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한 기대와 화천군민들에 대한 부러움, 자신이 사는 고장에서도 이 같은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주를 이뤘다.

또한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화천의 돌봄 뿐 아니라 대학 무상교육, 유학 지원, 초중고교생 무상 해외 배낭여행과 어학연수 지원과 같은 교육지원 정책이 소개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누리꾼들의 댓글 2,500여개가 줄이어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낳자마자 책임진다는 화천군 화끈한 육아지원’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는 공감을 뜻하는 ‘좋아요’개수가 2만5,000여개를 넘어서고 있다.

네티즌들은 화천커뮤니티센터에 대해 ‘세금은 이렇게 써야지’, ‘화천 사람들이 부러운 것은 이번이 처음’, ‘무상 대학교육에 무상 어학연수라니, 대박’ 등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초등 1~2학년 80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국인과 외국인 담임이 각 반에 배치돼 돌봄과 외국어 및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학생 108명이 참여하는 화천권역 초·중등 영어 아카데미 수업 역시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주 5회 열리고 있다.

초등 저학년 뿐 아니라 화천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 누구나 센터의 실내 놀이터, 스터디카페,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향후 사내면에도 사내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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