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는 지난 23일 제33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하수처리사업소, 세무과, 회계과, 민원토지과, 지역경제과 및 농업기술센터 등 6개 부서로부터 2024년 주요업무를 보고받았다.
최종현 의원은 “도내 지자체별 지역화폐 평균 발행액이 361억원인데 속초시는 80억원에 그치고 있다”며 “화폐 발행 규모를 대폭 늘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원욱 의원은 “하절기 매년 반복되는 도심침수로 인해 심각한 재산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노후 하수관로 정비가 시급하다”며 “이에 따른 국·도비 확보와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명애 의원은 “최근 기후온난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속초시의 급속한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예상치 못한 지역에서의 도시침수로 막대한 시민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급을 요하는 지역부터 도시침수 대응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책순위를 조정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