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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로컬푸드 연중 생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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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작물재배시설·장비 우선 지원

【속초】속초시가 지역 농산물의 직거래 활성화와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로컬푸드 연중 생산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는 로컬푸드 생산시설과 저장시설, 유통에 필요한 기자재 및 포장재 등을 지역 로컬푸드 참여농가에게 지원해 로컬푸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농산물이 하절기에 집중 출하되는 점을 고려, 연중 고른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9,700만원을 투입해 동절기 작물재배시설 및 장비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로컬푸드 농산물은 농협 하나로마트 내 설치돼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하여 판매되고 있으며, 개장초기인 2016년도 2억4,000만원의 매출액을 기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이 5억9,600만원까지 늘었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연중 쉽게 접할 수 있고, 농업인은 유통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로컬푸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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