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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전역 실시간 교통정보 ‘매의 눈’으로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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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34억원 투입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
도심지 차량정체 해소·자율주행차 운행기반 마련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시가 지역 곳곳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매의 눈’으로 감시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c System)을 구축한다.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34억원이 투자되는 속초시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은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전자제어 및 통신 등 ICT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심부 차량정체 해소와 유입차량 수요를 분산시키는 스마트 도로교통시스템이다.

세부적으로 시는 최적의 경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교차로 7개소와 속초 전역 신호제어를 위한 온라인 무선신호기 118개소, 교통정체와 우회경로 정보를 제공하는 도로전광판 VMS 2개소, 교통정보를 수집·가공하고 제공하는 스마트교통정보센터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반응형 웹 기반으로 고도화된 교통정보를 제공할 경우 차량정체 해소뿐만 아니라 미래 교통수단인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는 AI기술의 발달로 모든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ICT 등 융복합기술을 적극 활용한 새로운 미래도시디자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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