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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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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10개소·약국 12개소 문 열어

【속초】속초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동안 지역주민과 귀성·관광객의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에 따라 속초시보건소는 사전에 속초시의사회, 속초시약사회 등과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설 연휴 문 여는 병·의원 10개소, 약국 12개소를 중앙응급의료센터에 등록했다.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이자 종합병원인 속초의료원은 24시간 응급실 이용과 응급 분만이 가능하고, 속초보광병원은 24시간 응급실 이용 및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는 외래진료가 가능하다.

병원 진료와 연계해 심야시간(오후 9시~자정)에는 지역 내 유일한 심야약국으로 지정된 행복약국 이용이 가능하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24시간 운영 편의점) 115개소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와 같은 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속초시보건소는 설 연휴 전까지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동주택, 터미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홍보하고, 연휴 기간에는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이행 여부 점검 및 민원안내를 위한 응급진료상황실(주간:639-1522, 야간:639-2222)을 운영할 예정이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의 의료공백과 시민, 귀성객 등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고,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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