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일정공개…7월 24일 첫막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용평 가문비치유숲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음악회’.

제21회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올해 일정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 대관령 야외공연장 등에서 펼쳐진다.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예술의 정수를 담은 무대들이 펼쳐진다. 베토벤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선율은 대관령의 자연과 어우러져 여름의 청량함을 전한다.

지역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찾아가는 음악회’도 8회에 걸쳐 열린다.찾아가는 음악회는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관객들을 만난다. 강릉‧평창‧춘천‧동해‧양양‧횡성‧정선 등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클래식의 기쁨을 도내 곳곳에 소개한다.

양성원 예술감독은 “만약 베토벤과 동시대에 살았더라면 ‘루트비히’라고 그의 이름을 불렀을 만큼 그의 음악이 친근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축제를 구성했다”며 “베토벤과 베토벤의 가치를 함께 나눴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음악가들의 작품을 통해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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