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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찾은 관광객 2명 중 1명은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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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소비액 187억여원…40대 남성 가장 많아

【양양】지난해 양양을 찾은 관광객 2명 중 1명은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다.

양양군이 2023년 기준 스마트관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방문자 중 경기도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25.1%, 강원특별자치도가 23.3%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관광 빅데이터 분석은 휴대전화 이용을 통해 이뤄져 정확도가 높다.

최다 방문연령은 40대 남성이 1위, 50대 여성이 2위를 기록했다.

연간 관광객 소비액은 187억8,700만원으로 2022년 184억3,700만원보다 3억5,000만원가량 늘었다.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는 낙산사, 오색지구, 하조대, 오산리선사유적박물관,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쏠비치, 설해원, 오색그린야드 순이었다.

더욱이 관광이나 출·퇴근 등으로 양양군을 찾은 생활인구는 7만4,325명으로 지역 주민등록인구 2만7,817명보다 2.7배 많았다.

김재미 군 관광문화과장은 “빅테이터 분석은 변화된 생활·관광 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생활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체류하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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