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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단위 통합방송시스템 보수 및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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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초고령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댁내수신기’ 등 마을단위 통합방송시스템 보수 및 신규 설치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15개 마을에 투입해 원격방송장비 13대, 무선 송수신기 13대, 유선앰프 12대, 댁내수신기 200여대, 옥외무선방송 시스템 21개를 설치했다. 댁내수신기란 주민들이 방안에서도 마을단위 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신규 설치는 마을별 정주형태 및 가청인구를 고려해 우선 설치하고 가청범위를 벗어나거나 노령인구인 경우에는 댁내수신기 등을 활용해 보완하고 있다. 현재 마을단위 통합방송시스템 보수 및 구축을 통해 설치된 댁내수신기는 279대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가구와 난청지역 가구를 위해 댁내수신기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만 양양군의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이에 대응한 행정이 절실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9,398명으로 주민등록인구 2만7,710명의 33.9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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