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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속초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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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68억원 투입 안심보육환경 조성
원아 특별활동비 1인당 3만원 신규 지원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보육사업에 268억원을 투입한다.

사업별로 양육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영·유아 보육료와 수당 등에 165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수당 등 85억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아동급식 등 어린이집 운영에 18억원 등을 사용할 방침이다. 특히 시 보육시책으로 어린이집 원아 1인당 최대 3만원까지의 특별활동비를 자체 예산으로 마련, 올 3월부터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어린이집 담임교사에게 월 5만원씩 지원하는 종사자 수당의 지원대상을 올해 운전원, 조리원 등 기타종사자까지 확대했다. 시는 이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직무의 전문성과 보육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원아동에게 양질의 식사제공을 위한 급식비, 노후된 시설의 수선유지를 위한 환경개선비,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비용 등의 지원을 통해 어린이집의 안정적 운영을 보조하고 임산부 보육교직원의 보호, 대체인력 지원, 전문성 강화 교육 등을 통해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속초 100년을 이끌어 나갈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아이키우기 좋은 속초시를 위한 다양한 보육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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