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2024]강릉 순두부백반 비운 尹 대통령 “지칠때 춘천 속초 강릉에서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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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순두부 식당에서 경찰·소방·복지·환경 공무원들과 식사
김진태 지사, 캐나다 파견 소방대원 3명 소개, 윤 대통령 격려
“국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강원도는 명품” 발언 전해져

◇윤석열 대통령,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인 19일 강릉 뚱할머니 순두부 대표, 종업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인 19일 강릉 뚱할머니 순두부에서 경찰·소방·복지·환경 분야 현장 공무원들과 식사를 하며 “힘들고 지칠때마다 춘천 속초 강릉 오가며 힐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방관, 환경미화원, 경찰관, 공무원들은 물론 식당 관계자들과도 일일이 단체사진을 찍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오찬에서 윤 대통령에게 지난해 캐나다 산불 당시 해외긴급구호대로 파견됐던 대원 3명을 소개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우리 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더욱 좋아졌다. 양국 간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정말 고생 많았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순직 소방관들에 대한 예우를 깍듯히 하고 최고의 장비를 지원하는 등 고생하는 만큼 전폭 지원하라는 대통령 지시사항이 거의 완성됐다며 박수를 치자고 유도했다.

오찬에 참석한 한 환경미화원이 “올림픽 개최지 깨끗하게 관리 잘하겠다, 강릉은 명품 도시”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힘들고 지칠때마다 춘천 속초 강릉 오가며 힐링했다”면서 “강릉도 명품이지만 많은 국민들이 찾아와 힐링할 수 있는 강원도 전체가 명품이다. 강릉은 방학때마다 개학 하루 전까지 머물다 가던 곳”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정(48) 강릉 뚱할머니 순두부 대표는 “평소 강릉과 연이 깊은 윤석열 대통령님이 우리 가게를 방문했다는게 믿어지지 않고, 차린 음식들을 모두 비운 모습을 보니 안도감도 들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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