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강원FC “2024년 파이널A 진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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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서 2024 시무식
김병지 대표·윤정환 감독 등 선전 다짐

◇강원FC는 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강원FC가 부진했던 2023년을 지나 2024년 선전을 다짐했다.

강원FC는 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병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정환 감독과 프런트, 전력강화팀, 프로 및 유소년 코치진 등 42명이 참석했다. 시무식은 2023시즌 영상 시청, 김진태 구단주 축하사, 김병지 대표이사 신년사, 윤정환 감독 신년사,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태 구단주는 축하영상을 통해서 “우리 강원도민 모두가 함께 뛰어 지난해 지옥(강등 위기)에서 돌아온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정말 짜릿했다”며 “튀르키예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들었다. 잘 준비해서 더 단단하고 강한 팀, 강한 원팀이 되어 돌아와 주시기를 바란다. 2024년 파이널A 도약,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우리 구단이 더욱더 모범적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표이사 이하 임직원과 선수단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구단은 도민의 화합과 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은 지역 밀착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단 운영에 대한 의견 개진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열렬한 성원과 지지에는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새겨들으며 낮은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 얼굴을 마주한 참석자들은 신년을 맞이해 떡국을 함께 먹으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새해 첫 인사를 나눴다. 지난 시즌 리그 10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았던 강원은 더 나은 올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강원FC 선수단은 4일 오전 강릉 오렌지하우스로 소집돼 훈련을 시작한다. 이어 오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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