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속초 ‘대한민국 문화도시’ 1차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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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발표
1년간 예비사업…내년 말 평가 통과시 문화도시 공식 지정

속초시가 ‘2024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공모 사업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으며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9일 문체부는 속초시를 비롯해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안성시,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의 문회도시 지정계획을 승인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권(인천·대전·부산·대구·광주), 경기권, 충청권,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권 등 7개 권역별로 2곳씩 지정한다. 지정도시는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지방비 등 최대 200억원이 지원된다.

강원자치도와 속초시는 ‘Go EAST 동행 속초’을 슬로건으로 ‘속초다움의 발견’, ‘창조 커뮤니티 구축’, ‘영감 비즈니스 활성화’, ‘글로컬 문화 확산’ 등 4개 과제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속초시는 향후 1년간 예비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정부 평가를 최종 통과하면 내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공식 지정된다.

윤승기 강원자치도 문화체육국장은 “속초시는 지난해에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소식이 있었고 올해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소식으로 겹경사를 맞이했다”며 “앞으로 속초시 뿐 아니라 영동지역의 발전을 기대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도 힘이 닿는 데까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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