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고도일의 통증정복]난치성 통증클리닉으로 건강회복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고도일 병원장은 난치성 통증클리닉으로 환자들에게 요통 등의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

집안 일을 담당하고 있는 50대 주부 박 모씨는 여러 병원을 찾아다녀도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요통으로 인해 고민이 많다.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물이나 물리 치료를 받아도 호전이 되지 않던 중 갑자기 심해진 통증으로 보행이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통증이 너무 심하고 좀처럼 낫질 않으니 우울증까지 오고 말았다. 난치성 통증을 겪게 된 것이다.

◇ 모든 시술로 효과가 없을 때, 난치성 통증클리닉으로 통증 완화 기대= 난치성 통증은 스크램블러, 경두개 자기자극술(TMS), 통증근막도수치료, 윈백치료, 신경외 포도당주사, 말초신경주사, 인대강화주사, 경막외 주사, 통증면역주사와 같은 다양한 치료로 증상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주로 시행하는 스크램블러는 기존의 통증치료 방법에서 벗어나 난치성 만성통증의 원인이 되는 뇌의 왜곡된 인식 신경체제에 무통증 정보 전달을 훈련해 뇌의 정상적인 신경 인식 체제를 회복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법이다. 일반적 약물 요법의 사용이 맞지 않거나 기존의 치료에도 효과를 얻지 못했던 신경병성 통증환자, 만성통증을 가진 환자에게 적합하다.

이외에도 고도일병원에서는 정밀 검사를 바탕으로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 경막외 신경성형술(이하 ‘신경성형술’), 풍선 기능을 탑재한 경막외 풍선확장술(이하 ‘유착박리술’), 추간공확장술, 경막외 내시경, 고주파수핵감압술, 인대강화주사요법 등을 하고 있다. 대부분 절개나 전신 마취가 필요 없어 외래 진료를 통해 간단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 비수술 척추 치료 21년, 국내 상용화= 고도일병원은 2001년 고도일신경외과로 개원 후 2009년 고도일병원으로 승격된 비수술 척추·통증·관절·신경·재활 특화 병원이다. 고도일 병원장은 수술 중심의 국내 의료계에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적극 도입해 상용화시킨 ‘비수술 척추 치료 1세대 의료진’이다. 고(故) 김영삼, 고 김대중 대통령을 치료했고, 대통령 신경외과 의료자문의로 위촉될 만큼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경막외 신경성형술의 창시자 가보벨라 라츠 박사가 수차례 내원해 시술 시연을 펼치는 다양한 치료법 연구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중국 등 해외 각국 대학병원 의료진이 의술을 배우고자 고도일병원과 교류하고 있다.

◇ 재발 방지가 중요한 척추 질환, 운동으로 지키는 허리 건강= 척추 질환은 재발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척추관협착증 외에도 허리디스크와 같은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러한 척추 질환의 원인은 바르지 못한 자세나 잘못된 생활 습관, 노화로부터 오는 퇴행이 있다. 고도일병원장은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테크노 댄스 뿐 아니라 인기 있는 댄스들을 보며 어느 동작이 목, 허리, 골반 등에 도움이 되는지 연구를 이어갔다. 그 결과 병원에서 시술 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고도일의 척추댄스 테라피’라는 책을 발간했고, ‘요통 정복’, ‘목디스크 정복’, ‘무릎통증 정복’ 등 건강 저서를 꾸준히 펴냈다. ‘고도일의 허리업’이란 유튜브 채널도 있다. 고도일 병원장은 “획일화된 치료법에서 벗어나 환자의 상태와 증상, 생활 패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비수술 척추 치료법을 시행해 보다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 & 피플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