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시가 지역 대표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한 번에 둘러보는 2023년 태백관광 시티투어버스의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태백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인 시티투어버스를 지난 27일부터 운행하고 있다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정기코스와 대덕산 금대봉 코스 및 여름철 야간에 운영되는 기획코스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코스는 오전 10시 태백역을 출발해 용연동굴~태백역~황지연못, 황지자유시장~오로라파크~통리탄탄파크~철암역사촌~구문소~몽토랑산양목장 등을 운행한다.
매달 5일, 15일, 25일에는 전국 최고지대인 해발 700m에서 열리는 비상설 시장인 통리장을 방문하는 코스도 있다.
시는 또 정기코스 외에 기획코스도 운행한다. 지역축제 기간 중 주요 관광지와 축제장을 연계하는 코스와 천상의 화원 대덕산 금대봉 코스 그리고 여름철 시원한 태백과 은하수를 즐길 수 있는 야간시티투어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6,000원, 초·중고생 3,000원, 7세 이하은 무료다. 다만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여행자 보험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예약 및 문의는 태백관광홈페이지(https://tour.taebaek.go.kr) 또는 태백관광안내소((033)550-2828)로 하면된다.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상호 시장은 “태백관광 시티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태백 관광 이미지 제고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고원관광휴양의 도시 태백에서 특별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