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또다시 포사격 훈련으로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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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8분께 철원군 갈말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에 동원된 헬기가 용화저수지에서 물을 퍼나르고 있다. 김대호기자

주말을 앞둔 25일 철원에서 또다시 포사격 훈련 중 발생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이 났다.

이날 오후 4시 8분께 철원군 갈말읍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시초류 700㎡를 태우고 1시간10분여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철원군과 군(軍)·산림·소방당국 등은 헬기를 비롯한 장비 17대와 인력 4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산림·소방당국은 포사격 훈련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철원에서는 지난 17일과 18일에도 2차례 포사격 훈련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었다.

이에앞서 오전 10시38분께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서는 수상레저요트에서 불이 나 요트 배터리가 소실됐다.

교통사고도 있었다.

오전 10시4분께 춘천시 동산면 중앙고속도로 춘천방향 춘천휴게소 인근에서 아반떼 차량이 조경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불이 나 출동한 119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차량이 전소되고 조경수 등이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후 1시44분께 삼척시 정상동 정라진 정라삼거리에서 A(57)씨가 운전하던 카렌스 SUV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57)씨 등 2명이 찰과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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