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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마을에서 즐기는 클래식 '제9회 계촌클래식 축제'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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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계촌클래식 축제가 26일 개막해 2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푸르른 5월, 평창군 산골마을에 클래식 세상이 펼쳐진다”

제9회 계촌클래식 축제가 26일 개막해 28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지역 문화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시작된 계촌 클레식 축제는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계촌클래식축제위원회의 적극적인 참로 매년 품격있고 성장하는 축제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열린 지난해 제8회 축제에서 1만여 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계촌클래식축제는 26일 오후3시 계촌클래식공원에서 평창에서 활동 중인 유스 오케스트라단의 ‘웰컴 콘서트’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어 저녁7시 피아타리 앙키넨이 지휘하는 90명으로 구성된 KBS 교향악단의 개막연주로 이어진다.

27일에는 계촌별빛오케스트라와 에드뮤지카, 포마스의 공연이 펼쳐지며 저녁7시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크루나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이 이어지며 밤9시부터 재즈 리더스 프로젝트의 선율이 계촌의 밤을 가득 채운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온드림앙상블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아레테 과렛테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지역 전통 먹거리, 농특산품 판매장, 악기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평창그린투어사업단에서는 간단한 먹거리 및 시음행사, 룰렛 경품 추첨 등을 통하여 평창관내의 민박, 체험마을, 레포츠를 홍보하고 방림드림 주민주식회사에서는 플리마켓을 준비하여 다양한 셀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예매없이 현장에서도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사전예매자 중 개막일에 한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시가지에 조성된 베짱이 무대에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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