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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무인도 조도 생태조사·환경정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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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 생육상태 양호·폐기물 3,000리터 수거

◇속초시는 22일 조도에 입도해 생태조사와 함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속초시는 22일 조도에 입도해 생태조사와 함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속초시는 22일 조도에 입도해 생태조사와 함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속초】속초시는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조도 생태조사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 속초시 기후환경네트워크, 속초고성양양환경운동연합 등에서 참여한 가운데 해송 전수조사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으로 진행됐다.

조도는 속초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무인도로 속초 8경에 포함될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지만 2008년 가마우지 배설물로 인해 해송 잎이 백색으로 코팅되는 백화현상으로 식생하고 있던 해송의 상당수가 고사했었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총 1,350주의 해송을 식재하고 매년 생육상태를 점검하는 등 조도 생태계 복원에 힘쓰고 있다.

식재한 해송은 매년 50~ 80㎝씩 성장하는 등 좋은 생육상태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이후 3년 만에 열렸으며 예년 대비 1.5배 늘어난 약 3,000리터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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