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박용재 신의 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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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박용재시인이 시집 ‘신의 정원에서’를 펴냈다.

시집은 서울에서 강릉을 그리며 쓴 시를 모은 ‘강릉’, 강릉에 머물며 쓴 시를 담은 ‘꽃잎 강릉’에 이어 강릉을 ‘신의 정원’으로 인식하고 쓴 시편을 담은 강릉시리즈 세번째 시집이다.

유성호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심미적인 시공간에 대한 회상과 그것들을 향한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표상한 일대 송가(頌歌)”라고 소개했다

시 속에는 하평리, 순개울, 헌화로, 진재골, 박월리, 언별리, 소금강, 남항진, 보광리, 향호 등은 강릉의 지명이 등장한다.

1984년 ‘심상’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해 시집 ‘조그만 꿈꾸기’ ‘따뜻한 길 위의 편지’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재즈를 마시며 와인을 듣다’ 등 다수를 출간한 등단 40년째를 맞은 시단의 중진이다. 단국대 대학원 문학박사.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강의하며 고향 강릉에서 지역스토리 기반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서정시학 刊. 149쪽.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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