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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100쌍, 1일 동해시에서 나무 심으며 산림복원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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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생명의 숲 공동 주최, 동해시·산림청 후원

◇동해시청

4월 1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잔디광장, 초구동 산 23 일대에서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2023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가 열린다.

유한킴벌리와 생명의 숲이 공동 주최하고 동해시와 산림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올해 39년째를 맞이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심규언 동해시장,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 남성현 산림청장,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 결혼 3년차 신혼부부 100쌍, 시민사회단체장, 초청 사회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나무심기 행사 소개 및 안내, 주요 내빈 인사말씀, 식재교육 및 스트레칭 순으로 진행되며, 본 행사 종료 후 초구동 산 23번지 일대로 이동해 산벚나무, 소나무를 식재하는 나무심기 행사가 이어진다.

2인 1조로 진행되는 나무심기 행사에서는 올해 전체 사업면적 2.4㏊ 가운데 1㏊에 해당하는 면적에 대해 3,500그루를 식재(1인당 10그루 내외)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5억원을 들여 망상, 동호, 부곡 일원 긴급벌채 260㏊를 완료했으며, 올해 3월 망상입구~강릉경계 일대(466㏊)에 59억여원을 투입해 4월까지 피해지 복구조림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심정교 시 녹지과장은 “산불발생 이전의 건강한 산림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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