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 내음과 따뜻한 봄 바람이 가득한 힐링 여행지 정선 동강 일원에서 ‘정선 동강할미꽃축제’가 열려 봄 나들이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정선동강할미꽃 축제는 31일 정선읍 귤암리 동강 할미꽃 거리와 생태체험학습장 일원에서 오는 4월2일까지 3일동안 개최된다.
동강할미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세계 유일종으로 이른 봄에 흰색, 보라색, 자색, 남색 등 화사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꽃을 피우며, 바위 틈에서도 자라나는 강인한 생명력과 순수한 하얀 솜털을 자랑하는 신비의 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는 동강할미꽃 보존연구회와 정선읍 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해 ‘동강할미꽃시서화대전_인문학에 취하다’를 부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동안 버스킹 공연을 비롯한 목공예 화분 제작, 할미꽃 심기, 생태 공예 체험, 할미꽃 타투 체험, 보물찾기, 공모전 그림 전시,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