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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플레이오프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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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가 결국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실패했다.

김주성 감독대행이 이끄는 DB는 지난 2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울SK에 75대86으로 패했다.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이미 리그 7위를 확정지었던 DB는 PO 진출에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었다.

5위 고양 캐롯이 가입비 잔여금 10억원을 31일까지 KBL에 납부하지 못할 시 PO 진출권이 7위 DB에게 양도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롯이 30일 오후 가입비를 완납하면서 정상적으로 PO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로써 DB의 2022~2023시즌을 서울SK전으로 마무리됐다. 1라운드를 단독 2위로 마쳤던 DB는 이후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연이어 터지며 추락했지만 최종 6라운드에서 5연승을 거두는 등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며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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