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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K-사찰여행 ‘낙산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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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낙산사 전경. 사진=강원일보 DB

한국관광공사가 인류문화작가 남민과 함께 한국의 전통사찰을 스토리텔링 관광명소로 재해석하는 작업에 양양 낙산사 등 전국 4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기준이 된 테마는 ‘꿈이 이루어지는 사찰’ 이다. 낙산사는 의상대사의 창건 설화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역사 속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낙산사 소개 글에는 서기 671년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을 친견한 후 지은 절이라고 설명하면서 절을 짓고 관음상을 봉안하면서 낙산사라고 이름이 지었졌으며 낙산은 관음보살이 상주하는 인도의 보타낙가산을 뜻한다고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여기에 원효대사가 관음의 진신을 만나고도 알아보지 못해 결국 관음보살을 친견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 갔다는 일화에 대해 소개하며 스스로 간절한 마음으로 임해야 성취한다는 교훈까지 알려 주고 있다.

이외에도 △삼수생 박문수의 장원급제를 이룬 칠장사 △학사모를 쓴 갓바위 부처님이 있는 선본사 △이성계가 백일기도 후 조선왕조를 열었다는 보리암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신화가 있는 사찰 △한국에서 떠나는 세계불교여행 △역사를 보는 사찰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사찰 소개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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