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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 JTBC 드라마 ‘나쁜엄마’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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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출신 배우 라미란이 JTBC 드라마 ‘나쁜엄마(사진)’에서 드라마 더글로리로 흥행몰이 중인 대체불가 배우 이도현과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영순’과 아이가 되어 버린 아들 ‘강호’의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 가득한 힐링 코미디다.

라미란은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과 호소력 짙은 연기 덕에 엄마 ‘영순’을 맡아 일찍 남편을 여의고 홀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억척스러운 연기를 가감 없이 소화한다. 그는 가난과 고통의 대물림을 아들에게 전해주고 싶지 않아 때론 모질고, 때론 독하게 자식을 키워낸다. 그의 노력과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던 아들은 훗날 타인은 신경 쓰지 않는 냉혈 검사가 됐지만, 뜻밖의 사고로 몸만 어른이지 정신은 다시 어린아이가 된다. 오랜 시간 공들여 쌓아 올린 탑이 무너지고, 다시 원점이 된 모자(母子)의 인생은 웃기게도 이제서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아 나서게 된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는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 이도현을 비롯해 남편 역을 맡은 조진웅까지 볼 수 있다. 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완벽한 타인’ 등을 통해 완벽하면서도 재치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배세영 작가가 극본을 맡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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