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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호수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지방정원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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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방정원 공모사업 신청…강릉시, 영월군, 인제군, 양구군, 고성군과 경쟁
전국 최초 호수 내 정원 조성 차별화…6월 중 1곳 최종 선정

춘천 호수정원사업 조감도.

【춘천】 속보=허영 국회의원과 육동한 춘천시장의 공약인 ‘춘천호수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지방정원 조성 사업(본보 2022년 8월 24일자 10면 보도)이 본격화 됐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호수 내에 정원을 조성하는 중도동 내 춘천시 지방정원 조성 현장에 대한 강원도의 실사가 지난 28일 실시됐다.

시는 이날 상중도 일원에 조성될 지방정원을 중도와 의암호를 연계한 수도권 내 유일한 국가정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레고랜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산업 육성 등 타 시·군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상중도 일원에 건립할 예정인 정원소재실용화센터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

현재 도 지방정원 공모사업을 신청한 지역은 춘천시를 포함해 강릉시, 영월군, 인제군, 양구군, 고성군 등 총 6곳이다. 도는 오는 6월 중 1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경쟁 지자체보다 입지조건이 확실히 뛰어난 것으로 보고 전국 최초의 호수관광지 조성을 위해 3년간 30㏊의 부지를 확보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6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춘천 호수정원 조성을 위한 토지 취득 등의 공유재산안도 상정했다.

또 육동한 시장과 시의회 자치의정연구회(회장:신성열)는 31일부터 4월1일까지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만습지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한경모 시 디자인과장은 “정원소재실용화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공모사업인 지방정원 조성을 통해 춘천호수국가정원 지정의 첫발 내딛게 됐다”며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입지 조건을 갖춘만큼 반드시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고 춘천을 정원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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