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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1일부터 두타연 출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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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과 당일 출입 관광 가능
오전10시·오후1시·3시 하루 3회

【양구】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출입이 통제됐던 양구 두타연이 4월1일부터 재개방된다.

민통선 북방에 위치한 두타연은 유수량은 많지 않지만 폭포와 연못, 그리고 주위의 산세가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 이다.

양구군은 1일부터 지역대표 관광지인 두타연 관광을 재개하기로 했다.

두타연은 지난해 4월부터 회차 및 인원을 제한한 사전예약제로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사전예약과 함께 두타연 당일 출입하는 관광이 가능해 졌다. 다만 민통선 이북지역이라는 위치적 특수성으로 회차별 인원 및 관람시간에 제한을 받는다.

두타연 출입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 등 하루 3회 운영되며 사전예약은 1회당 평일은 100명, 주말은 200명까지 출입할 수 있다. 당일 출입은 현장 접수로 1회당 평일 50명, 주말 100명까지만 가능하다.

관광객들은 홈페이지(https://stour.ticketplay.zone)에서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출입의 경우 금강산안내소에서 출입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하고 GPS 착용 후 인솔에 따라 두타연 주차장~생태탐방로 등 약 1시간 관광 후 정해진 시간에 복귀하게 된다.

군은 1일부터 14일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각종 미비점을 보완,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지현 광광지운영팀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두타연 개방으로 관광객들이 힐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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