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2023년 속초시 나무나눠주기 행사가 오는 4월3일 엑스포 상징탑 앞 광장에서 열린다. 창간 78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와 속초시, 양양속초산림조합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대추, 매실, 밤, 자두, 살구 등 5종류의 유실수 묘목 6,000그루를 1인당 2그루씩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들은 ‘내 나무 갖기 및 산불예방” 캠페인 서명대장에서 서명을 한 뒤 시에서 나눠주는 번호 순으로 묘목 2그루를 선택해 받아가면 된다.
나무나눠주기 행사에 이어 오는 4월5일 장사동 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 뒤편 산불피해지에서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을 위한 제78회 식목일 기념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속초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국임업진흥원은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수와 산불피해지 1㏊에 소나무 1,5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유실수 등 수목을 시민들에게 배부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길 바라고, 장사동 산불피해지에 탄소중립 100년의 숲 조성을 통해 속초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과 산림경관 회복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