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후 7시19분께 삼척시 정상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A(44)씨와 B(37)씨를 비롯한 인부 4명이 질식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인부들은 이날 건설현장의 정화조에서 방수용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중 질식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은 이날 오후 8시2분께 정화조 외부에서 작업을 하던 2명을 병원으로 이송, 내부에 있던 인부 2명도 8시43분께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모두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