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원주 부모들 김진태 일타강사와 솔직담백한 육아 토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도지사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토크쇼 25일 원주시육아종합센터 개최
김 지사 “아동 1명 당 연봉 1,100만원 수준…육아하기 좋은 강원도”

◇강원도는 지난 25일 원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김진태 지사와 하석균 도의원, 김태훈 원주부시장, 박미하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경숙 원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토크쇼’를 개최했다.
◇강원도는 지난 25일 원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김진태 지사와 하석균 도의원, 김태훈 원주부시장, 박미하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경숙 원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토크쇼’를 개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원주지역에 살고 있는 부모들과 육아 정책에 대한 솔직담백한 대화를 나눴다.

강원도는 지난 25일 원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도지사와 함께하는 육아정책 토크쇼’를 개최했다. 김진태 지사와 하석균 도의원, 김태훈 원주부시장, 박미하 원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경숙 원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크쇼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인 육아 기본수당 확대 지급에 대한 설명과 수혜 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춘천, 2월 강릉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렸다.

김 지사는 “8년간 아이 1명이 받는 돈을 직접 계산하니 9,100만원이었다. 나중에 바우처로 보육료 등을 주는 것을 포함하면 1명 당 연봉이 1,100만원 수준인 셈”이라며 “타 시·도는 770만원으로 강원도는 이보다 1.7배 많다”고 설명했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협의 후 ‘복지부 사회보장 협의 및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만 4세까지 지원되던 육아 기본수당 지급 연령을 만 8세 미만까지 확대했다.

정부 부모급여가 지급되는 0~11개월은 부모 급여(육아 기본수당 미지원)로 대체하고, 만 1~3세는 기존의 육아 기본수당 월 50만원을 지급받는다. 올해 만 4세가 되는 2019년생을 시작으로 만 4~5세는 월 30만원, 만 6~7세는 월 10만원을 받는다.

이날 부모들은 육아수당 연령 확대 필요성 등 육아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건의를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처음에 10살까지로 계획했지만, 보건복지부에서 ‘타 지역과 차이가 많다’며 결국 8살 미만으로 승인됐다. 부모들의 호응이 좋고, 강원도 인구가 늘어나면 지원 범위 확대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전국 최초로 육아 기본수당을 지급한 만큼 육아하기 좋은 강원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