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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주택사업경기 전망 전국적 상승에도 강원도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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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 설문 결과 발표

2023년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제공=주산연>

3월 주택사업경기에 대한 전망이 전국적으로 호전됐지만, 강원도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 등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도내 3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달(75.0) 대비 5.8포인트 하락한 69.2로 조사됐다. 지난달 전망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지만, 이달 들어서는 울산(8.0포인트 하락)에 이어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은 11.2포인트 상승하고 지방 평균도 4.2포인트 상승한 반면 강원도는 울산, 대전과 함께 전망이 악화된 3개 지역에 속했다. 강원도는 전국 평균 73.1에 비해서도 3.9포인트 낮았다.

전국적 전망이 호전된 것은 최근 부동산시장 연착륙 정책이 대대적으로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주택건설사업 불안정성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반면 강원도는 연착륙 정책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해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여기에 지역 지수가 크게 상승한 데 따른 조정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주산연은 분석했다.

한편 2월 대비 3월 자금조달지수는 5.6포인트 상승했고 자재수급지수도 1.9포인트 개선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적극적인 부동산 금융경색 완화조치 등으로 자금조달지수가 상승했다”면서 “글로벌 은행 파산과 3월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국내금융시장이 영향을 받을 경우 앞으로 다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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