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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중소기업공제기금, 도내 사업체 경영안정·자금난 해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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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 조사
대출규모 1년 새 81억원 급증
담보없이 고정금리 대출 가능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공제기금’이 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자금난 해소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22일 중기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장영호)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공제기금 가입 업체는 424곳으로, 이 중 202개 업체가 총 198억 원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매월 일정 금액의 부금을 내고 필요할 때 부금잔액의 일정 배수까지 대출이 가능한 제도로 도산방지와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공제기금을 찾는 수요도 늘어나 도내 대출실행액은 2021년 105억원에서 2022년 186억원으로 1년만에 81억원 뛰었다. 지난 1월에는 한 달 만에 대출 규모가 10억원 증가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다.

춘천에서 간판 및 광고업을 운영하는 A씨는 “은행 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제기금을 통해 간단한 서류만으로 담보 없이 고정금리의 대출을 받아 자금 사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원클릭 대출시간 연장, 지자체 이차보전 지원확대, 만기업체 우대대출 시행 등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경우에는 최대 2,000만 원 한도로 공제기금 납부액의 10배를 즉시 대출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666-9988) 또는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가입 및 대출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fund.kbiz.or.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장영호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부담이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 요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공제기금이 자금난을 해소하는 창구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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