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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아이들의 시선에서 그려진 작품 보러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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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60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전시 열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작품에 우리들의 마음을 담았어요, 재미나게 즐기다가 가세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60명의 아이들이 참여, 총 39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단체작과 개인작으로 구성된 전시장에는 자신이 눈 여겨 보던 풍경이나, 동물 등을 소재로 캔버스에 담음 그림은 물론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그린 작품도 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공간을 분리해 그림책을 볼 수도 있다. 전시장에 놓인 그림책은 모두 학생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통해 책의 시작과 결말을 구성하고, 내용에 맞는 그림을 배치한 작품들이다.

◇신라휘 作

기후위기에 관심이 많은 신라휘 군은 빙하가 녹아 물 속에 있는 북극곰의 모습을 그렸다. 펑펑, 하늘에서 눈은 내리지만 녹은 빙하가 다시 얼지 않아 기운이 없는 곰의 모습이 아이의 시선에서 그려져 더욱 의미가 깊다. 권민석 군이 그린 눈 내리는 날 하늘을 보며 쉬고있는 여우의 모습은 책 ‘어린왕자’에 등장한 사막여우를 떠올리게 한다. 또,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캐릭터 등을 그리기도 했다. 한편, 전시장 입구에는 전시 관람을 다 마친 후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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