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민축구단이 2023 K3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강릉시민축구단이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2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강릉시민축구단은 후반 25분 강용석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강용석은 혼전 상황 중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차분하게 마무리하며 포천시민축구단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박경배가 장재용의 수비수 사이를 통과하는 절묘한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더 이상의 골 없이 강릉시민축구단의 2대0 완승으로 끝났다.
앞서 지난 11일 화성FC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는 3대0으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리그 첫 승 신고와 함께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한편 강릉시민축구단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시민축구단과의 홈 개막전을 통해 리그 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