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반기문·장사익·승효상…춘천 한림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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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지성 한림연단'개강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장사익 음악인 (사진 왼쪽부터)

오정희 작가와 김훈 작가, 유병훈 서양화가, 장사익 음악인, 승효상 건축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올해 차례로 한림대에서 강의를 한다.

한림대 도헌학술원은 15일 오정희 작가의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한림대에서 '시민지성 한림연단' 강좌 6강을 이어간다. 이번 강연 시리즈는 ‘나의 삶, 나의 소명’을 주제로 교내 CLC 비전홀에서 월 1~2회 수요일 개최된다.

도헌학술원은 문명사적 격변기에 글로벌 문명 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기획했으며 초청 연사의 강연 후 자유로운 질의와 토의가 이어진다.

또 학술원은 15일 낮 12시부터 교무회의실에서 ‘학문과 소명’이라는 주제로 '도헌포럼'을 시작한다. 과거 한림대의 인문학적 전통을 이어온 수요세미나를 계승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한국사회 쟁점을 점검하고 진단하는 학술회의다. 첫 번째 포럼에서는 김용학 전 연세대 총장이 저서 ‘경계넘어 네트워킹하기’에서 다루고 있는 AI시대의 새로운 학습법을 제안하고, 사회 전 분야에서 창의력의 핵심 원동력 작동 원리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대처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송호근 한림대 도헌학술원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시민사회와 지역공동체의 요청에 응답하는 지성을 창출해야 한다"며 "도헌학술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준비한 강좌가 새로운 시대를 비추는 지성의 등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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