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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 바로 건진 신선한 횟감이 핵심 매실 향기 더한 숙성 육수로 새콤함 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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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맛집 사장님 꿀팁
봉포머구리집 고성점

◇봉포머구리집 고성점 함영훈(39) 대표

고성 천친해수욕장에 위치한 봉포머구리집 고성점은 탁 트인 바다에서 맛보는 신선한 물회 등으로 2022년 2월 개업 후 불과 1년 사이에 지역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속초 본점의 노하우와 함께 한적함과 환상적인 바다뷰가 어우러져 '고향' 봉포의 맛과 멋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함영훈(39) 대표는 "속초 본점의 맛은 그대로 가져오면서 고향 고성만의 특성까지 그대로 물회에 담아내 입소문을 탄 듯 하다"며 "관광지 맛집이 아닌 바다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지역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함 대표는 맛의 핵심으로 자연에서 바로 잡은 신선한 횟감이라고 밝혔다. 잠수를 전업으로 하는 남성 잠수부를 일컫는 '머구리'를 했던 가족이 잡은 싱싱한 재료를 사용해 맛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매실이 가미된 특별한 숙성 육수는 새콤함을 더했고 찬 음식을 먹는 손님들을 배려한 한방재까지 추가하면 봉포머구리집 고성점만의 특별함이다.

그래서 단골들이 많다. 함 대표는 "한 번 맛본 손님들이 다시 찾는 것이 가장 반가운 일"이라며 "처음 맛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항상 맛을 공부하며 손님들의 기호를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함 대표는 신선함을 지키기 위해 배달보다는 포장을 권하고 있다. "가장 맛있는 온도에서 손님들에게 최고의 맛을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당일 포장을 고집"하는 것도 단골 손님에 대한 봉포머구리집 고성점만의 약속인 셈이다.

함 대표는 "물가 상승과 함께 수온 변화로 어종도 바뀌며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작게는 고향인 고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식당으로 만들고 크게는 고성을 맛의 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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