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의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 컨소시엄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5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은 평생교육 인프라를 토대로 지역 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동해시, 횡성군, 평창군 등 3개 학습도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명은 ‘강특자 프로젝트’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도민들이 지역문제에 스스로 참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자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동해시는 지역사회 리더 양성을 위한 동트는 동해대학 운영, 횡성군은 마을 퍼실리테이터 양성, 평창군은 디지털 학습매니저, 장애인 평생학습사 양성 사업을 진행한다.
전동경 강원도 교육법무과장은 “주민 중심의 발전을 위해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강특자 프로젝트를 발판으로 도민들이 스스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의 주체이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손인주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군 간 연계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