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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정선·충북 제천 야구 동호인, 3년 만에 영월에서 불꽃 튀는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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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별마로 야구대회 5일 개막식 열고 7월까지 대장정

◇5개월 동안 영월 별마로 야구 대회가 이어지는 영월 덕포야구장.

【영월】영월과 정선, 충북 제천 등 야구 동호인들이 5개월 동안 불꽃 튀는 혈투를 펼친다.

영월군과 군체육회, 군야구소프트볼협회는 5일 오후 1시 영월 덕포 야구장에서 별마로 야구대회 개막식을 열고 7월까지 5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펼쳐지는 이번 리그에서는 영월 갈락티코와 레전드, 배글볼, 에파크로, 투혼쿠거스, 제천 레이더스, 블루버드, 정선 아라리 등 총 8개 팀이 매주 일요일 정규 리그 62경기와 플레이오프 6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 리그 우승과 준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증정하며 최우수 선수와 홈런상, 감독상, 심판상, 최고타자상(타율 1위·20타석 이상), 최고투수상(방어율 1위·15이닝 이상) 등의 수상자도 가린다.

특히 타 지역 선수와 가족 등 영월을 방문해 식사와 관광을 즐기는 등 지역 상경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에서도 동호인 활동 지원을 위해 덕포 야구장에 야간 경기와 훈련이 가능하도록 6개의 조명과 기록실과 무선으로 연동되는 전광판, 투수 연습 공간 등을 신규로 설치했다.

또 구장 내 잔디와 투수 마운드, 4미터 펜스 등을 교체하며 프로야구 경기를 치러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학조 군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영월 덕포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를 치러도 손색이 없는 만큼 평창과 단양 등 인접 지역 시·군과 연계해 리그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타 지역 야구 동호인과 가족 등도 영월에 대한 애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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